세계 여러 나라에서 사용하는 악기의 음색과 특징을 살펴봅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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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파이프(영국)
- 음색
- 코맹맹이 소리와 비슷하며 높은 소리가 난다.
- 특징
- 가죽으로 만든 공기주머니에 입이나 풀무로 공기를 불어 넣어 그것을 밀어냄으로써 주머니에 달린 관을 울리게 해 소리를 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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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펜호른(스위스)
- 음색
- 울림이 풍부하고 음량이 큰 소리가 난다.
- 특징
- 스위스·오스트리아의 알프스산 목장에서 쓰이는 나무나 나무껍질을 감은 긴 나팔 모양의 악기로 길이는 40㎝에서 4m에 이르는 것까지 다양하며, 지공이 없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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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랄라이카(러시아)
- 음색
- 기타 소리와 비슷하고 울림이 적고 음색이 독특하다.
- 특징
- 러시아의 대표적인 민속 악기로, 세 줄의 현을 뜯어서 연주하는 삼각형 몸통의 발현 악기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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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후(중국)
- 음색
- 우리나라의 해금과 비슷하며 슬픈 느낌이 난다.
- 특징
- 중국의 악기로, 나무로 만든 몸체(지름 9~10㎝)에 뱀 가죽을 씌우고 길이 80㎝ 정도의 자루를 달아 명주실을 꼬아 만든 줄을 두 가닥 걸칩니다. 말꼬리로 만든 활을 그 줄 사이에 끼워 줄을 그어 연주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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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낭(인도네시아)
- 음색
- 묵직한 울림의 쇳소리가 난다.
- 특징
- 인도네시아의 선율 타악기로 청동으로 만든 솥 모양의 공 10여개를 늘어놓고 동그랗게 돌출한 부분을 양손에 든 북채로 쳐서 소리를 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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젬베(남아프리카 공화국)
- 음색
- 울림이 적지만 명쾌하면서 딱딱한 소리가 난다.
- 특징
- 서아프리카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타악기입니다. 헤드와 울림통, 조임줄로 이루어져 있고 헤드를 손으로 두드리면 공기의 떨림이 울림통을 통해 울리면서 소리가 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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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아우우(뉴질랜드)
- 음색
- 맑고 청아하며 신비로운 소리가 난다.
- 특징
- 나무, 돌, 동물의 뼈 등으로 만드는 15㎝ 정도의 관악기로 마오리족의 악기이며, 사선으로 놓고 연주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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밴조(미국)
- 음색
- 울림이 크고 경쾌한 소리가 난다.
- 특징
- 미국의 대표적인 민속 발현 악기로, 동그란 모양의 북에 기타와 같은 긴 목을 붙인 모습입니다. 보통 4줄로 되어 있고 2줄은 길고 나머지 2줄은 짧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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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포냐(페루)
- 음색
- 가볍고 청아한 바람소리와 비슷하다.
- 특징
- 스페인어인 삼포냐는 안데스 음악에서 사용되는 가장 대표적인 관악기로 여러 개의 관을 두 열로 겹쳐 만들고, 관의 머리를 붙여서 그 윗부분을 불어 연주합니다.